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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

K리그 중계시 앤섬을 오프닝 음악으로 사용해보는건 어떨까?



사진 출처 - 대전시티즌 공식 홈페이지


지난 번 방송3사 스포츠 중계 오프닝을 소개하면서 해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방송 3사 모두 자신들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중계방송 오프닝을 만드는건 당연하다.

그리고 공중파가 아닌 스포츠 전문 채널 역시 자신들만의 생각과 색깔을 가지고 오프닝을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중파든 스포츠 전문 채널이든

K리그의 중계를 할 땐 모두 하나의 음악으로 오프닝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각 방송사들 각각의 이해관계를 따져봐야겠지만 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잘 협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 K리그 앤섬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K리그는 클래식과 챌린지를 통틀어 선수 입장시 모든 구단과 모든 경기장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음악이 있다.

바로 K리그 앤섬 이라는 곡인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음악은 K리그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음악이다.

(앤섬 - anthem, 국가나 단체 등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음악 또는 노래)


MBC 스포츠의 공수교대송, KBS 스포츠의 치고 달려라 등 각 방송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야구를 대표하는 음악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또 알려져있으며 이 음악이 흐르면 당연히 프로야구를 생각하게 된다.

K리그에 대한 인식을 위해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각 방송사가 따로따로 대표 음악을 만들거나 선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거라 생각되고 K리그에는 이미 K리그를 상징하는 음악인 앤섬이 있는만큼 각 방송사들이 K리그를 중계할 경우 오프닝 음악으로 모두 앤섬을 공통적으로 사용하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좀 더 오버해서 생각해보면..

국가대표 축구를 중계방송 할 때에도 오프닝은 K리그 앤섬을 사용하는 것이다.

결국 축구 하면 K리그 앤섬이 대표곡으로 인식되게끔 하는 것.

누군가는 이게 뭐냐~ 아무 의미 없지않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시도해볼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과연, 이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됐고~! 중계나 좀 늘려주쇼~!



쵸 파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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